상세페이지의 내용은 해당 아이템의 개념이 어렵고 쉽고를 떠나 초등학생이 봐도, 술취한 사람이 얼핏 봐도 곧바로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구성해야 합니다.
내용을 보면서 보는 사람이 자꾸 '뭐지?'하고 내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게 만들면 구매설득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뭐지?'하는 여지를 주지 않도록 어떤 내용이든지 쉽게 풀어서 설명해야 하고 또한 그러한 설명이 장황하지 않도록 일목 요연하게 다듬어서 누구나 쉽게 직관적으로 이해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해야 합니다.
그것이 고객에 대한 판매자의 기본적인 도리이자 예의입니다.
하지만 돈 좀 들였다는 랜딩페이지나 상세페이지를 봐도 이런 기본적인 사항을 지키지 않는 곳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상세페이지는 판매 물품을 파는 곳이기 전에 판매자와 구매자가 제품을 소재로 한 소통의 장입니다.
그러한 곳에서 고객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최대한 자세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자신의 말만 하고 마는 것은 고객과의 인간적인 소통을 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그러면서 팔리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는 것은 제가 볼 땐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들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초등학생이 봐도, 술취한 사람이 얼핏 봐도 곧바로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으로 구성하려면,
1. 자기만의 용어를 사용하지 않는다.
2. 전문 용어는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한다.
3. 도식도와 개념도를 사용하여 직관적으로 이해되도록 한다.
4. 어려운 내용은 비유법을 사용하여 쉽게 전달한다.
그리고 나서, 아래와 같은 점검포인트로 더욱 쉽고 간결하게 다듬습니다.
< 점검 포인트 >
- 쉽게 읽혀 지는가?
- 고객의 흥미를 강하게 자극하는가?
- 본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 있는가?
- 타이틀만 봐도 읽고 쉽고 전체의 내용이 한 눈에 잘 들어오는가?
- 구매설득논리체계의 구성 순서가 어색하진 않는가?
- 구매설득페이지가 너무 광고로 보이지 않는가?
이렇게 1차적으로 전체를 수정 및 보완하고 나서 다시 여러차례에 걸쳐 전체적으로 내용을 쉽고 간결하게 다듬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친구나 가족, 또는 주변 사람에게 위 '점검포인트'를 기준으로 평가를 받은 뒤 다시 여러 차례 다듬고 보완합니다.
저는 상세페이지 기획을 할 때 구매설득논리체계를 최소한 10번에서 20번까지 다듬습니다.
그러나, 시중의 수많은 홈페이지와 상세페이지를 보면 멀쩡한 정신으로 봐도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잘 이해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달이 되지 않는데 어떻게 설득이 될까요? 그렇게 자꾸 '무슨 내용이지?'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게 만들면 구매설득의 흐름이 끊겨 구매설득의 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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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운영자님 제 홈페이지는 맨정신으로 봐도 잘 몰라요 |
[@에디영] ㅜㅜ |
'전달이 되지 않는데 어떻게 설득이 될까요?' 운영자님 말씀에 심히 공감합니다ㅜㅜ |
! 본 사이트의 모든 글은 기존의 마케팅 책, 강의, 인터넷 등에서 아이디어와 힌트를 얻어 작성한 글이 아닙니다. 모두 '저절로 팔리는 마법의 8단계 공식, 캣콘매직' 저자의 직관과 경험으로 독창적으로 쓰여진 글입니다. 본 사이트의 글, 내용, 컨셉을 도용 및 표절하지 마세요. 또한 본 사이트의 글과 유사한 컨셉, 개념, 용어를 사용한 곳을 주의하세요. 남의 것을 보고 따라하는 정도의 능력으로는 독자적인 전략으로 내용을 구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이 만든 성공사례를 따라 만들기 때문에 독자적인 전략과 내용으로 무장하여 경쟁자를 압도함으로써 여러분의 쇼핑몰, 홈페이지, 비즈니스의 성공을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객확보능력이 뛰어난 쇼핑몰, 홈페이지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 점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